지금 무엇이 중요한가?
요즘 매일 다양한 기업의 대표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대표님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계신지 실감하게 됩니다. 거기에 더해 기업의 멘토로서, 또 심사역으로서, 바쁘신 걸 알면서도 지금 꼭 해야 할 일들을 말씀드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대표님의 짐을 덜어드려야 할 텐데 오히려 짐을 더 지게 하는 건 아닌가 고민이 되곤 합니다.
대표자가 할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고객사 미팅, 영업, 팀원 관리, 내부 주요 의사결정까지. 비즈니스가 다양한 만큼 챙겨야 할 것이 많다 보니, 일은 많이 한 것 같은데 정작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그 일들이 지금 도움이 되고 있는지, 나아가 미래를 위한 준비가 되고 있는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대표님들께 이렇게 여쭙습니다. "앞으로 회사의 성장을 위해, 오늘 당장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일을 하다 보면 시의성 있는 일에 밀려 정작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일이 자꾸 밀리다 보면,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어쩌다 이 사업을 시작했는지 소위 말하는 '현타'가 올 때가 있습니다.
큰 뜻을 품고 시작했는데 왜 좀처럼 변하는 것이 없을까.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그때그때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중요한 걸 알면서도 그 일이 어렵고 힘드니 회피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한다면, 중요한 일 앞에서 흐린 눈으로 대충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해내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이 미래의 자산이 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지금 스스로에게 물어보셨으면 합니다. 오늘 꼭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를 위해 오늘 꼭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그 일이 무엇인지 떠올랐다면, 모두 다 할 수는 없어도 하루에 하나씩 해나가 보면 좋겠습니다.